20191216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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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연차 소진을 위해 연차를 쓰고 쉬려고 했는데 3일 전 만났던 오빠와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보이스퀸 녹화방송에 시간이 되면 아빠와 함께 가자고. 한번도 챙겨보지 않은 프로그램이라 기대는 없었지만 집에서 딱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가자고 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일산으로.

 

왜인지 익숙한 소방서를 지나

 

 

주엽역에서 버스를 갈아타 또 달리고 달려서

 

녹화장으로 바로 갔어야 했지만 길 건너편이 바로 EBS인 관계로...
그렇다면 들르지 않을 수가 없지. 이렇게 먼 길을 달려왔으니까!!

예전 동영상을 보면 이 자리에 개맨이형이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 슈퍼스타님께서 자리를!!

 

옆으로 자리를 옮긴 개맨이형.

 

안으로 들어가 또 사진을 찍고,

 

흑흑... 안뇽!

 

이렇게나마 만나니 반갑구나~

 

사실은 집구경을 좀 하고 싶어서 온 것이었지만 촬영용으로만 사용되는 모양이다.

 

100만 구독자 기념 이런저런 화환들이 많았다.

 

홈페이지에 공개됐던 이미지도 크게 프린트되어 기둥에 붙어있었다. 요건 내 폰 바탕화면이기도 하다.

 

요건 카톡 배경화면. 헤헤.

 

 

이제 캐릭터 이미지도 귀여워보인다. 전엔 실물만 귀여웠었는데.

 

대충 구경을 끝내고 나온다. 아쉽지만 안녕~ 다음에 또 만나~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애완동물 점박이까지 마무리 구경.

 

길 건너 가족들을 만나(아빠, 엄마, 오빠를 다 만남) 표를 팔에 장착하고.

 

순번대로 입장해 자리에 착석한다.

 

심사위원 석.

 

대기 중인 MC.

 

중간 쉬는시간에 찍어 본 심사위원들.

 

녹화는 7시간동안 진행되었고, 일반인들이 참 노래를 잘 한다 했지만 사실상 다른 무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프로 또는 준프로급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과정을 지켜보지 않은 오디션 프로그램이어서 긴장감이나 재미는 없었다. 그냥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등이 아팠고(나는 오래 앉아있으면 등이 아프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배가 고팠던 것 정도?

마을버스를 타고 다시 나와 근처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고 나온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반.
휴일이 휴일이 아니었고, 이 다음날과 그 다음날은 11시 넘어서까지 야근을 하는 고된 스케쥴을 소화했다.

일산에 다녀왔으니 이 노래도 들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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