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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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근 준비를 할 때는 몰랐는데 회사에 와서 거울을 보니 상태가 영 말이 아니었다.
혼자 과음을 하기도 했고, 잠들기 전까지 십여분을 펑펑 울어댄 나머지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있었다.
지금은 불안한 마음을 떨쳐낼 수가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 마음이 사라질 날이 언제가 될런지...

할 일은 많았지만 회의를 2시간 넘게 했고,
1시간 반이면 끝날 줄 알았던 회식 역시 2시간을 꽉 채우고 나서야 끝이 났다.
회사 동생들과 볼링장에 가 볼링까지 쳤지만 왜인지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다.

더부룩하다.
마음이 체해서 답답하다.
조만간 또 울다 지쳐 잠이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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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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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스트레스를 받은 하루.
특별히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닌데 아침부터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 모아놓고 꼭 그런 이야기를 했어야 했나 싶다.
일을 다 하면 집에 가서 쉬어야지. 보여주기 식 야근을 하는 게 아니고.
오늘도 우리의 젊은 꼰대는 본인만의 기준을 잡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지 마라. 사람 잃는 것처럼 진짜 아쉬운 거 없다.

점심엔 내가 먹지 않은 메뉴를 계산하고, 카드 취소를 하지 못한 직원때문에 멍하니 10분을 서 있다 들어왔다.

야근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나간 식당에서는 아침의 기운이 그대로 이어져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퇴근 길, 엄마는 간만에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하신다.
나도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답답하다.
좋은 쪽으로 대화를 이어가야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잡기엔 늘 어렵다.

술이 당겨온다. 월요일이니 참아야지.
빨래가 다 됐다. 잠을 얼마 못 자 피곤하다.
내일도 야근일텐데 오늘은 이만 정리하고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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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엘지 코드제로 A9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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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있는 아이템을 구입할 때에는 고민이 깊다. 이게 꼭 필요한 물건인가를 처음과 마지막 물음으로 던진다. 결국 돈이 문제가 되겠지만 해결할 수 있는 선 안으로 들어올 땐 그 고민이 사라진다.

오늘부터 이 아이템은 코스트코에서 일주일간 세일에 들어갔다. 매장가 799,000원의 가격표는 -15만원의 노란띠를 두른 649,000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었다. 온라인 최저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사람 많고 복잡한 휴일에 코스트코를 가는 걸 싫어하지만 하루 빨리 집으로 들이고 싶어 급하게 다녀왔다. 그래서 사용기가 없는 개봉기이다.

1년을 고민했다. 무선 청소기 하나를 8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사기에는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일단 박스가 깨끗한 걸 가져온다고 가져왔는데 어차피 박스를 버릴 것이기 때문에... (보관을 해 둬야 하나?)

 

두근두근 박스 개봉

 

기본 키트에 배터리가 2개 들어있는 구성이다.

 

박스에서 꺼내어 봅시다.

 

내가 조립을 해야 했기에 연결을 어떻게 하는지 확인이 필요해 설명서의 제품 구성 페이지를 펼쳤다.

 

스탠드 형 충전대를 설치할 예정이라 보니 벽에 고정시키라는 듯한 내용으로 써있다.
아... 꼭 고정을 시켜야 하나 고민을 해본다.

 

비닐을 벗겨 구성품을 다시 확인.

 

스탠드 상부와 파이프를 연결한다.

 

스탠드 하부와 파이프를 연결한다.

 

본체 손잡이와 연장관을 연결한다.

 

흡입구와 연장관을 연결한다.

 

본체에 배터리를 넣는 공간이다.

 

코드에 맞게 쏙 넣어준다.

 

스탠드에 있는 배터리를 넣는 공간.

 

똑같이 쏙 넣어준다.

 

거치를 시켜봤다.

 

자주 사용할 것 같은 흡입구 2가지를 스탠드에 꽂았다.

 

크... 보기만 해도 좋구만.

 

어뎁터를 스탠드에 꽂고 충전을 시킨다.

 

뒷쪽에 연결시키는 부위가 있다.

 

매트리스 흡입구와 굳은 먼지 흡입구, 본체 추가 필터는 따로 잘 보관해두어야겠다.

남은 건 쓰레기 정리.

 

역시 새 물건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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