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4 에비스 쉑쉑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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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얼마 전 오픈한 Shake Shack, 쉑쉑버거. 한국에서는 이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이번에 일본에 방문한 김에 먹어보기로 했다.

도쿄에는 2개의 매장이 있고, 그 중 에비스역에 있는 쉑쉑버거를 찾았다. 1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보인다.


줄을 서 있으면 직원이 메뉴판을 나눠준다. 영어로도 써있기 때문에 메뉴를 고르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쉐이크 종류를 고를 때에는 가타카나를 읽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바닐라, 쵸코렛, 캬라멜, 스트로베리 정도만 알아가도 되지 않을까?

쉐이크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같이 먹어야 한다기에 스트로베리 쉐이크를 골랐다.





오전 11시 10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140번. 그냥 벨이 140번인건가... 내부에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주문하라는대로 주문하면 가격이 이렇게 신나는 널뛰기를 한다.





쉑 버거 스몰, 프라이 스몰, 스트로베리 쉐이크를 주문했다. 치즈 프라이를 주문했어야 했는데 깜빡했다.

뭐 치즈를 주문했어도 남기는 건 매한가지였을 것이다.


버거 맛있다. 돈값은 하는구나. 다만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한 감이 있고, 콜라가 엄청 땡기는데 쉐이크를 마시면 느끼한 감을 한층 더해준다.

아니 누가 햄버거를 쉐이크랑 같이 먹으라고 한 거야? 차라리 맥주를 마셔라. 햄버거엔 콜라다.








굳이 프라이까진 먹지 않아도 되겠다. 만약 방문 기회가 또 생긴다고 한다면 버거와 맥주를 선택하겠다. 그 땐 저녁으로.





먹고 나오고 나서도 줄은 내가 섰던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에비스점이 사람이 많지 않다더니 그런가보다. 우려했으나 20분밖에 안 기다렸다.

다만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으므로 죽때리고 앉아있는 비매너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야 혼자라 그럴 일도 별로 없었지만.








Shake Shack Eb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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