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1 하코다테 아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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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확실히 집이 아닌 곳에서 자면 바로바로 일어나게 되는 것 같다.

대충 하루 일정을 잡아놓고 9시 정도 숙소를 나섰다.





꽃가게 주인이 일부러 버린 건지 바람이 너무 불어 나뒹구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전차를 타고 이동이 가능했지만 산책 겸 걸어갔다.





아침이라 놀이터에 아무도 없었지만 날씨도 스산하고 약간 흐리다보니 죽은 도시의 느낌이 들었다.











동네에 하나쯤은 다 있는.... 신사라고 해야되나 이게....











걷다보면 나오는 미식구락부. 이용하진 않았다.











렌터카도 귀엽귀엽








하코다테아사이치. 하코다테 아침시장. 정말 아침에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온 곳이기도 하다.





오징어 낚시 체험에 대흥분! 1500엔이다. 초장을 안 준다고 해서 하지 않았다.

그런데 1달 전 삿포로에서 오징어를 먹어보니 초장이 없어도 간장에 찍어도 맛있더라... 그래... 먹어야 했던 것이었다...

혼자는 양이 많으니 여럿이 가서 먹으면 맛보기가 딱 좋겠다.








시장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다. 어차피 관광객들 오는 곳이긴 하지만 사지도 않으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실례되는 행동이기도 하고.





그냥 시장을 한바퀴 돌아본다. (결국 이곳으로 밥을 먹으러 다시 돌아왔지만)





뭔가 촬영 중이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아... 귀신같은 사람...





아... 또...





아 또...





메뉴는 이렇게 벽면에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메뉴판도 따로 준비해준다.





고심끝에 고른 카이센동은 게살, 성게, 연어알.

카이센동도 카이센동이지만 반찬들이 적절히 짭짤해서 먹기가 좋았다. 미소시루도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듯.

밥도 얼마나 많이 주셨는지 나중엔 싹 비우느라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해산물 양도 푸짐하고 이렇게 맛있었던 음식이 있었나 싶었다.








茶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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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다음 관광지로 가기 위해 출발 준비~ 아침시장은 JR하코다테역 옆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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