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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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전화기를 잡고 니 이름을 쳐다보며 만져보기만 그게 벌써 100번째야

니 목소리 너의 말투 너무 듣고 싶지만

안돼 제발 그러지 마 안돼 쳐다보지도 마 안돼 그러면 또다시 아픔이 되찾아와

안돼 더는 그러지마 안돼 가슴 찢어져도 안돼 안돼 그냥 한번 펑펑 울어

끝났어


하루종일 니 사진을 잡고 니 얼굴을 쳐다보며 만져보기만 그게 벌써 100번째야

잘 지내니 아프진 않니 너무 묻고 싶지만

안돼 제발 그러지 마 안돼 쳐다보지도 마 안돼 그러면 또 다시 아픔이 되찾아와

안돼 더는 그러지마 안돼 가슴 찢어져도 안돼 안돼 그냥 한번 울어 버려


니가 나를 버리던 그날 니 이름을 지워

다시 꺼내보지 않으려했어

하지만 떨리는 내 손이 널 기억하나봐

잊으려고(잊으려고) 지워봐도(지워봐도) 또 같은 자리야


안돼 제발 그러지 마 안돼 쳐다보지도 마 안돼 그러면 또 다시 아픔이 되찾아와

안돼 더는 그러지마 안돼 가슴찢어져도 안돼 안돼 그냥 한번 펑펑 울어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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